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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접종 확대 힘쓴 이주민 3인에 '자랑스러운 남양주인상'

송고시간2021-10-28 10:12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봉사활동 공로 인정받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자랑스러운 남양주인 상'에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대표 성공회 이정호 신부) 봉사단 소속으로 활동한 이주민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남양주인상'을 수상한 이주민 봉사자들(오른쪽부터 자한길 알럼, 샐림, 호세인 모함마드 벨라옛).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 제공]

'자랑스러운 남양주인상'을 수상한 이주민 봉사자들(오른쪽부터 자한길 알럼, 샐림, 호세인 모함마드 벨라옛).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 제공]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인 자한길 알럼, 샐림, 호세인 모함마드 벨라옛 등 3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이주민의 백신 접종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초부터 이주민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 생필품 지원 활동을 벌였고, 미등록 외국인의 백신접종 예약접수 상담, 외국인 주민 대상 통역 봉사활동 등을 이어왔다.

'샬롬희망봉사단' 소속인 샐림과 호세인 모함마드 벨라옛은 2017년부터 남양주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에도 참여해 지역 안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자한길 알럼은 2009년 남양주시 마석가구공단의 '서남아시아 설날축제'를 기획했고, 2016년에는 '한국-방글라데시 청소년 국제협력캠프'에 참여하는 등 관내 이주민의 정착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 활동에 힘썼다.

'샬롬의 집' 대표 이정호 신부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 앞장서준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이주민을 대하는 우리 인식이 개선되고 이주노동자의 근로 환경도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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