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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 3김 시대' 그때 그 사람들…빈소 집결한 6共 주역들

송고시간2021-10-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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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장례식장은 오전부터 전·현직 정치인들과 각계 원로들로 북적였다.

'1노 3김'(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로 상징되는 1980년대 한국 정계를 주름잡았던 주역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대부분 6공화국 정관계 인사들로, 노태우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는 '동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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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박철언·노재봉·이홍구 등 조문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 마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 마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경제수석), 정구영 전 검찰총장, 장호경 전 경호실 차장. 2021.10.27 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홍준석 기자 =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장례식장은 오전부터 전·현직 정치인들과 각계 원로들로 북적였다.

'1노 3김'(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로 상징되는 1980년대 한국 정계를 주름잡았던 주역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조문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오전 10시 전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철언 전 의원,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대부분 6공화국 정관계 인사들로, 노태우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는 '동지'들이다.

조문 마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조문 마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27 [사진공동취재단] jeong@yna.co.kr

특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빈소 밖에서 조문을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수석과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회고록에서도 고인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밝힌 바 있는 김 위원장은 회한에 잠긴 표정으로 창밖을 응시하기도 했다.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 이용만 전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도 김 전 위원장과 함께 복도에 마련된 의자에 나란히 앉아 건강 등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눴다.

김 전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뒤에도 빈소 옆 식당에서 원로들과 대화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도착한 박철언 전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도착한 박철언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철언 전 의원이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1.10.27 [사진공동취재단] jeong@yna.co.kr

빈소 옆에 마련된 식당은 노정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정해창 전 비서실장, 정구영 전 검찰총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노 전 대통령과 육군사관학교 11기 동창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과 안교덕 전 민정수석, 이현우 경호실장 등은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인사를 나누며 오래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찾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도착한 이홍구 전 국무총리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도착한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1.10.27 [사진공동취재단] jeong@yna.co.kr

빈소 안팎은 정관계 인사들로 보낸 화환으로 가득 찼다.

문재인 대통령은 낮 12시 30분께 근조 화환을 보냈다. 김부겸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전두환·이명박 전 대통령도 화환을 보냈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화환도 눈에 띄었다.

wis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KVHMkiOX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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