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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잠잠'…겨울철 고비

송고시간2021-10-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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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최근 2개월간 3건만 발생하는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경기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발병한 것은 모두 200건이다.

강원지역에서 최근 2개월간 야생 멧돼지 ASF가 70여 건이 발생해 경기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있는 데다 겨울철 먹이를 찾는 멧돼지의 활동 범위가 넓어져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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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지역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최근 2개월간 3건만 발생하는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경기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발병한 것은 모두 200건이다.

임진강변 ASF 차단 울타리
임진강변 ASF 차단 울타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중 172건이 지난 1∼4월에 발생했으며 5월 이후에는 28건에 불과하다.

월별로는 1월 28건, 2월 53건, 3월 43건, 4월 48건, 5월 3건, 6월 11건, 7월 6건, 8월 5건, 지난달 1건, 이달 2건 등이다.

야생멧돼지 ASF는 2019년 10월 3일 연천에서 처음 발병한 뒤 그해 12월까지 55건, 지난해 42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 현황과 비교하면 올해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강원지역에서 최근 2개월간 야생 멧돼지 ASF가 70여 건이 발생해 경기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있는 데다 겨울철 먹이를 찾는 멧돼지의 활동 범위가 넓어져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강원과 접한 양평, 이천, 여주와 양돈농가 밀집 지역인 용인 등 4개 시·군을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지역은 철조망을 설치해 야생멧돼지를 통해 ASF가 양돈농가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있다"며 "그러나 강원에서 확산이 이어지는 데다 추워지면서 야생 멧돼지의 활동성이 커져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생 멧돼지 ASF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 25일까지 경기 648건, 강원 1천9건 등 모두 1천657건이 발생했다.

양돈농가는 2019년 9월 국내 첫 발생 뒤 경기 9건, 인천 5건, 강원 9건 등 21건이 발생했다. 경기와 인천은 2019년 이후 추가 발병이 없으나 강원지역은 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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