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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아니라 알렉 볼드윈이 사람 죽여"…트럼프 아들 조롱

송고시간2021-10-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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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영화 촬영 리허설 과정에 총기 사고를 낸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을 조롱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의 홈페이지에는 판매용 상품 목록에 긴소매와 반소매 티셔츠를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미 NBC방송의 '새터데이나잇라이브'(SNL)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분장, 논란거리가 된 그의 언행을 노골적으로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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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조롱하는 티셔츠
알렉 볼드윈 조롱하는 티셔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영화 촬영 리허설 과정에 총기 사고를 낸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을 조롱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의 홈페이지에는 판매용 상품 목록에 긴소매와 반소매 티셔츠를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티셔츠에는 '총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알렉 볼드윈이 사람을 죽인다'는 문구가 앞면에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인스타그램 등에도 볼드윈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볼드윈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그의 정책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온 대표적 반대파다.

특히 미 NBC방송의 '새터데이나잇라이브'(SNL)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분장, 논란거리가 된 그의 언행을 노골적으로 풍자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가족과도 사이가 좋을 수 없었다. 트럼프 주니어가 볼드윈을 이렇게 대놓고 공격하는 행보에 나선 것도 지난 시절의 악연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보인다.

볼드윈은 또 전미총기협회(NRA)를 비롯한 미국 내 총기소지 옹호 단체 및 활동을 공개 비판해온 인사다. 티셔츠에 들어간 문구는 이를 겨냥한 셈이다.

볼드윈은 지난 21일 영화 촬영 리허설 중 소품용 총을 쐈는데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촬영감독이 숨졌다. 볼드윈은 장전되지 않은 총이라는 얘기를 듣고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nari@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1TBjsSVZ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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