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 1천300개 기업 특별점검
송고시간2021-10-26 06:00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하반기 시행되는 정기적 지도·점검과는 별개로,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업계고 학생 약 2천500명이 현장실습 중인 1천300여 개 기업체의 모든 사업장이 대상이다.
산업안전전담관 연수를 받은 직업계고 관리자, 취업부장, 3학년 담임교사, 취업지원관이 현장실습을 운영하는 모든 기업을 방문한다.
현장 실습생 적응·건강 상태, 산업안전 확보 현황, 현장실습 협약 이행 여부, 현장실습 기업 현장 교사 지도 현황 등을 '산업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확인한다.
표준협약서 내용을 지키지 않았거나 학생의 안전·보건을 해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해 정상적인 운영이 곤란하다고 판단된다면 즉시 현장실습을 중단하고 학생을 학교로 돌려보낸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학생 실습 전 매년 학교전담노무사를 통한 노동인권교육(2시간)과 현장실습 시작 전 산업안전보건·노동인권 사이버 교육(12시간)을 하고 있으며 실습 전 교사·취업지원관과 학교전담노무사가 기업을 사전에 방문해 실습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6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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