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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洪 겨냥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종합)

송고시간2021-10-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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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4일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캠프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된 '개 사과' 인스타그램 글과 관련해 부인 김건희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사진 촬영 장소가 자택 근처 김씨의 사무실이었나'라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집이든 어떤 사무실이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제가 한 것인데"라며 "제 처는 다른 후보 가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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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과' 논란 해명하며 "선거는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

尹측 "후보 부인 적극 관여 않았다는 뜻"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4일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캠프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된 '개 사과' 인스타그램 글과 관련해 부인 김건희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라며 이같이 답했다.

경쟁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를 부인 이순삼 씨가 맡은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영입 인사들과 함께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추가 영입 인사들과 함께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진ㆍ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 윤 후보, 심재철ㆍ유정복 공동선대위원장. 2021.10.24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윤 전 총장은 '사진 촬영 장소가 자택 근처 김씨의 사무실이었나'라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집이든 어떤 사무실이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제가 한 것인데"라며 "제 처는 다른 후보 가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두환 옹호' 논란과 관련,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자"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사람과 세력에 대해서도 절대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개 사과' 논란에 대해서는 "사진에 나와 있는 개는 저한테는 아주 소중한 제 가족"이라며 "국민이 불찰이 있었다고 하니 저 스스로 '제대로 못 챙겼구나' 해서 사과를 드린 것이고, 다만 제 생각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이 이날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들을 캠프에 영입한다'고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홍 의원이 경선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한 데 대해서도 "중대 결심을 하든 말든 각자 본인이 판단할 문제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제 의견은 없다"고 했다.

그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지금까지 많은 귀한 조언을 해주셨다"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식사를 하거나 사무실에 찾아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김 전 의원장의 캠프 합류 가능성에 대해 "경선을 마치고 나면 좀 도와주실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좀 제가 받았다"고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부른 것에 대해 "전문가적인 견해를 그냥 밝힌 것이고, 그에 대한 특별한 의견은 없다"고 말했다.

이상일 캠프 공보실장은 윤 전 총장의 '패밀리 비즈니스' 발언과 관련,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 때 모든 가족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 부인의 경우 후보 후원회장을 맡아서 전면에 나설 정도로 선거에 아주 적극적으로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는 뜻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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