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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낙 회동'에 지사직 사퇴까지…이재명, 본선행보 본궤도

송고시간2021-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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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본선 행보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이낙연 전 대표와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 정권 재창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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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이재명 지사
답변하는 이재명 지사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8 [국회사진기자단] swimer@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본선 행보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이낙연 전 대표와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 정권 재창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5일엔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직을 내려놓는다.

이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 27일께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등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국정감사 등으로 2주간 미뤄뒀던 중요한 숙제를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셈이다.

먼저 이 전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털고 '원팀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는 11월 5일까지는 선대위를 출범시키는 게 목표다. 여기에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당·청 화합을 부각, 친문 지지자들을 끌어안음으로써 지지자들 간 화학적 결합까지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이 전 대표 쪽 의원들에게는 선대위에서 원하는 자리도 최대한 주고 마음껏 활동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도정을 챙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민생 현장 행보도 최대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적으로는 여의도와의 접촉면을 넓히며 입법, 예산 등에서 '이재명표 정책'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지낸 우원식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정기국회, 이재명표 개혁으로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만들자"며 "이재명의 열쇳말 '전환적 공정 성장'을 대표하는 정책과 예산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손실보상 최저 하한, 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강화를 예로 들 수 있다"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도 정기국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손 인사
이재명, 손 인사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 예방에 앞서 지지자에게 손 인사하고 있다. 2021.10.22 image@yna.co.kr

다만 이 후보의 앞길에는 예측불허의 변수가 적지 않다.

대장동 의혹을 국감으로 상당 부분 덜어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여러 여론조사 결과는 여전히 이 후보에게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검찰 수사가 어디로 튈지도 예상하기 어려운 데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경선 승리의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한 채 오히려 '역벤션'을 겪어온 이 후보로서는 30%대 초·중반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특히 이 후보측은 중도층과 2030세대, 여성층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방안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중도층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 데이터를 보고 있다"며 "이재명의 강점인 현장성, 개혁성, 실용성 등을 강조하는 메시지와 일정을 통해 지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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