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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희수' 전소민 "친근한 엄마 보여줄 것"

송고시간2021-10-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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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을 먼저 하늘로 보낸 부모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낼까.

KBS 드라마스페셜 '희수'에 딸을 여읜 엄마 역으로 출연한 전소민은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희수' 제작발표회에서 "엄마로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전소민은 "(나는) 아이는 없지만, 맞벌이하며 희수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친구들이 있어 간접적으로 많이 보고 들었다"며 "엄마로서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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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 VR로 복원한 가족 이야기 담은 SF 드라마

배우 전소민
배우 전소민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박소연 인턴 기자 = 어린 딸을 먼저 하늘로 보낸 부모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낼까. 이런 아픔에 가상현실(VR)을 결합한 SF 단막극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 드라마스페셜 '희수'에 딸을 여읜 엄마 역으로 출연한 전소민은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희수' 제작발표회에서 "엄마로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 희수를 교통사고로 잃고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던 부모가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공포 드라마다. 희수의 엄마 역은 전소민, 아빠 역은 박성훈이 맡았다.

전소민은 "(나는) 아이는 없지만, 맞벌이하며 희수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친구들이 있어 간접적으로 많이 보고 들었다"며 "엄마로서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예능에서 쌓은 말괄량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이미지를 분리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며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희수'를 딱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역할 자체의 감정 폭이 굉장히 넓은데, 이를 단단하게 응축시켜 에너지를 쓰려고 했다"며 "엄마 역에 낯설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이미지를 깨고 싶은 것이 목표였고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최상열 PD는 "KBS 단막극 공모에 당선된 작가들이 매달 한편씩 대본을 쓰는데, 그때 나온 작품"이라며 "직접 연출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이어서 다들 모여있는 자리에서 침을 발라놨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상현실을 소재로 하지만, 기술적으로 가상현실이 사용되지는 않는다"며 "가상현실 공간과 그 속의 인물을 어떤 식으로 연출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비용 제약으로 실제 인물과 소품 세트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수'는 KBS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TV 시네마 프로젝트 작품 4편 가운데 한편으로 이날 오후 11시 25분 방영된다. TV 방영에 앞서 웨이브와 Btv에서 먼저 공개됐다.

최 PD는 "요즘 시청자들은 눈높이가 굉장히 높다"며 "TV 시네마는 영화계 인력들이 대거 드라마로 들어오고, 여러모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에 부합하고자 하는 몸부림이자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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