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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교육과정 자유학년제 축소·모든 선택과목 성취도로 평가"

송고시간2021-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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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추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현행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자유학기제로 사실상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고교학점제 시행 시 모든 선택과목에 석차가 아니라 성취도를 매기는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22일 개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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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교육과정 공청회서 연구자들 제안…"중3-2 진로연계교육 도입"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

[교육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현행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자유학기제로 사실상 축소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고교학점제 시행 시 모든 선택과목에 석차가 아니라 성취도를 매기는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22일 개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승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연구실장은 '2022 개정 초중학교 교육과정 개선 연구' 주제발표에서 "자유학기 운영 시기를 현재와 같이 1학년 1학기 또는 1학년 2학기로 유지하면서 운영 시수를 1학기 운영 시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102시간 운영 시 17주 기준 주당 6시간(3일)으로 해 주제 선택 2개와 진로 선택 1개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2개 학기 동안 실시되는 자유학년제를 학기 단위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로 바꾸자는 것이다.

이 실장은 또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진로 탐색 및 진학 준비를 위한 진로연계교육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실장은 초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과 생활, 역사로 보는 우리 지역 등 다양한 선택 활동 또는 선택 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홍원표 연세대 교수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선 연구'에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과 함께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를 진로선택과목에서 전체 선택과목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025학년도 고교 입학생부터 모든 선택과목에 대해 A, B, C 등으로 성취도를 부여하는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고 공통과목만 현행 석차 등급제를 유지하자고 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에서 과목 이수 기준에 미달한 미이수자에 대해 보충 이수를 지원해 학점 취득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계와 학생, 학부모,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계속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새 교육과정은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고시되며, 초·중·고 학교 현장에는 2024년, 2025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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