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북동토성서 30∼31일 '노을빛 아리랑' 공연
송고시간2021-10-22 14:39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 정북동토성(사적 415호)에서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유튜브 종합편성 채널 와우팟과 공연기획사 코액트는 오는 30일과 31일 오후 5시 실루엣 뮤지컬 '노을빛 아리랑'을 초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삼국시대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정북동토성에 도읍을 둔 가상의 나라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 이 공연은 토성을 무대로 삼고, 노을빛 역광을 조명으로 활용한다.
'아라리록(-rock)'이란 장르를 개척한 '고구려밴드'와 정찬희 소프라노가 연주와 노래를 맡고 '놀이마당 울림'과 '기예무단', 또 충북민예총 춤위원회 소속 안선영 무용가 등이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
이재표 와우팟 제작국장은 "노을이 지는 30분간 오직 자연의 빛과 토성을 무대로 색다른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 촬영을 원하는 개인이나 촬영팀은 27일까지 와우팟(☎ 043-236-2570)으로 신청하면 된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2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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