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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투표율 변수는?…자민당은 낮을수록 유리

송고시간2021-10-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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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의 투표율이 4년 전 총선 때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9년 이후 4차례 총선에서 자민당은 투표율이 낮을 때 모두 승리하고 높을 때는 패배한 바 있어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8만6천863명)를 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이번 총선 때 투표하러 "반드시 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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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77% "투표장 반드시 간다"…4년 전 대비 8%포인트↑

총선 공식 운동 첫날 유세 지켜보는 日도쿄 유권자들
총선 공식 운동 첫날 유세 지켜보는 日도쿄 유권자들

(도쿄 AFP/지지통신=연합뉴스)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수도 도쿄에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거리 유세를 지켜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오는 31일 치르는 이번 총선은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지킬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sungok@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오는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의 투표율이 4년 전 총선 때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9년 이후 4차례 총선에서 자민당은 투표율이 낮을 때 모두 승리하고 높을 때는 패배한 바 있어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8만6천863명)를 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이번 총선 때 투표하러 "반드시 간다"고 답했다.

직전 2017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벌인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투표장에 '반드시 간다'는 응답자 비율이 8%포인트 상승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요미우리는 4년 전 여론조사 때와는 조사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는 할 수 없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투표율 상승을 점칠 수 있는 조사 결과다.

2017년 10월 총선 때 실제 투표율은 53.68%였다. 2014년 총선(52.66%)보다는 높았고 2012년 총선(59.32%)보다는 낮았다.

집권 자민당은 옛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2012년 중의원 선거를 포함해 과거 3차례 총선에서 모두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 모두 투표율이 50%대였다.

반면, 자민당이 대패해 민주당에 정권을 내준 2009년 총선의 투표율은 69.28%에 달했다.

투표율이 낮을수록 조직표가 탄탄한 자민당에 유리하다는 게 일본 정가의 정설이다.

다만, 투표율이 높은 총선에서도 자민당은 승리한 적이 많다.

예컨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때인 2005년 총선은 투표율이 67.51%에 달했는데 자민당이 전체 의석의 61.6%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높은 투표율이 자민당에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닌 셈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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