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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대표 "풍납동 공장, 2년내 이전 가능할 것"

송고시간2021-10-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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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21일 "길어도 2년 안에는 보상을 받아 풍납동 공장을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계속 항소하면서 결국에는 공장을 빼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레미콘 업체인 삼표산업이 1978년부터 운영한 풍납동 공장은 백제가 한성도읍기에 조성한 왕성으로 확실시되는 풍납토성 서쪽 성벽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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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 삼표산업 풍납공장
서울 송파구 풍납동 삼표산업 풍납공장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21일 "길어도 2년 안에는 보상을 받아 풍납동 공장을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계속 항소하면서 결국에는 공장을 빼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레미콘 업체인 삼표산업이 1978년부터 운영한 풍납동 공장은 백제가 한성도읍기에 조성한 왕성으로 확실시되는 풍납토성 서쪽 성벽 인근에 있다.

풍납토성은 1997년 발굴조사로 실체가 조금씩 드러났고, 정부는 문화재 조사와 복원 등을 위해 공장 부지를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삼표산업은 공장을 유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패소했고, 이후에는 보상금 문제 등을 이유로 이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윤 대표는 공장 이전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보상이 완료되지 않았고, 지가가 적정하게 반영되지 않아 법적 판단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송파구가 보상금을 평가하기 위해 공장을 방문했을 때 출입을 막아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정하고 "레미콘 공장이 주민 기피 시설로 여겨져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지자체와 협의체를 만들어 풍납토성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조속히 해결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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