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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소년네트워크 "실업계고 현장실습제 폐지해야"

송고시간2021-10-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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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등 부산 시민단체는 21일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업계고 현장실습제를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인권네트워크 등은 "지난 6일 전남 여수 요트장에서 실업계고 3학년인 고 홍정운 군이 잠수 작업 중 숨졌다"며 "잠수작업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해서는 안 되는 작업이며 2인 1조 작업 규정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실업계고 현장실습이 즉시 중단될 수 있도록 부산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 교육부, 노동부 등에 제안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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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제 폐지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
현장실습제 폐지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

[부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등 부산 시민단체는 21일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업계고 현장실습제를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인권네트워크 등은 "지난 6일 전남 여수 요트장에서 실업계고 3학년인 고 홍정운 군이 잠수 작업 중 숨졌다"며 "잠수작업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해서는 안 되는 작업이며 2인 1조 작업 규정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으로 학습 중심 현장실습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이 우리 노동현실"이라며 "홍 군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졸업일까지 학생 수업권을 보장하고 3학년 2학기 11월까지 기업체 취업 관련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취업 확정 학생들만 3월 1일부터 취업으로 전환하며 겨울방학 중엔 학교장 동의를 받고 취업 업체 주관으로 취업 확정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들은 실업계고 현장실습이 즉시 중단될 수 있도록 부산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 교육부, 노동부 등에 제안해달라고 촉구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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