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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겨냥한 미국 검찰의 칼끝…피고인으로 법정 서나

송고시간2021-10-2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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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설 위기에 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검찰이 저커버그를 지난 2016년 발생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의 피고인으로 추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 집행기관이 저커버그를 피고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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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설 위기에 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검찰이 저커버그를 지난 2016년 발생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의 피고인으로 추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영국의 정치 컨설팅 업체의 명칭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정치 광고를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부적절하게 이용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워싱턴DC 검찰은 2018년 페이스북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에게 개인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고, 이에 따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이용자의 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추가로 페이스북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고경영자로서 저커버그의 역할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 레이신 워싱턴DC 검찰총장은 "저커버그는 이용자의 정보 관리와 관련한 각종 결정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미국 법 집행기관이 저커버그를 피고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측은 워싱턴DC 검찰의 움직임에 대해 "앞으로도 사실에 집중해 적극적으로 우리를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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