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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서울대 학부 지방 이전정책 강력히 추진할 것"

송고시간2021-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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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0일 "서울대학교를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놔두되 학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체계가 공고히 형성돼 있는데 전체 대학의 서열체계를 완화하지 않고서는 지역균형발전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서울대 학부 지방 이전은 저항과 반대가 있을 것이지만, 수도권 올인 구조와 지역균형발전이 안 되는 문제에 있어서 서울대부터 선도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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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기자간담회서 밝혀…"서울대가 균형발전 역할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0일 "서울대학교를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놔두되 학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간담회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박재천 촬영]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체계가 공고히 형성돼 있는데 전체 대학의 서열체계를 완화하지 않고서는 지역균형발전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균형발전과 교육 문제를 거론하면서 서울대 학부 이전을 사실상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부총리는 "서울대 학부 지방 이전은 저항과 반대가 있을 것이지만, 수도권 올인 구조와 지역균형발전이 안 되는 문제에 있어서 서울대부터 선도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교육, 일자리, 의료, 문화까지 한꺼번에 패키지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메가시티 집중 투자 등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신당 창당도 언급, "오는 24일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데 부총리를 그만두고 2년 6개월 이상 전국을 다니면서 만난 농민, 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들이 주축"이라며 "기존 정치권 인사 중에서도 양당 구조의 폐해를 함께 생각하고,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만드는 데 동참하면 함께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국민들은) 양당 구조의 문제를 많이 인식하지만, 양당 후보들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한다. 정치혐오를 넘어 후보 혐오로 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제3, 기회의 문이 넓게 열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1월 야당 후보가 결정되고 경쟁 구도가 간단해지면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지지도 상승을 자신했다.

김 전 부총리는 서울대와 같은 거점 국립대학 확충·투자, 벤처기업 총 10만개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다.

충북 음성 출신의 김 전 부총리는 38년 전 행정고시 합격 후충북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청주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차담, 육거리시장 방문, 충북 '아반떼' 간담회, 충북 청년소상공인 간담회 등 일정을 보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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