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국제 치안산업 박람회 참가…스마트 권총 등 공개
송고시간2021-10-20 11:34
기관단총, 반자동 저격용 소총 등 미래 경찰 화기류 선보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PEX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9㎜ STSM-21 기관단총, 5.56㎜ STC-16 기관단총, K1A 워리어플랫폼 버전 소총 등을 비롯해 스마트 권총, 7.62㎜ STSR-23 반자동 저격용 소총, 자체 개발 소음기 등 K계열 신형 첨단 소구경 화기·부품류를 선보였다.
경찰 개인장비로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저위험 대체총기'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신형 스마트 리볼버 권총은 국내 최초 9㎜ 리볼버 타입 차기 경찰용 권총으로, 기존 경찰이 사용하던 38구경 권총을 25% 경량화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사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경찰 운영 개념에 맞춰 공포탄, 저살상탄, 보통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저살상탄은 살상력을 낮추면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적정 에너지탄으로 보통탄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을 보유하면서도 범인을 제압할 수 있다.
이 총에는 사격정보가 저장되는 스마트 모듈도 탑재된다.
7.62㎜ STSR-23 반자동 저격총은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총기다.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Gas Piston)이며, 사수 운용 목적에 맞게 총열 길이를 20인치, 24인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듈화로 제작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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