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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감소세에도 직장·병원·체육시설 등서 새 집단감염 잇따라

송고시간2021-10-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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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병원, 실내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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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직장 16명, 경북 영주시 중학교에서 총 19명

2주간 확진자의 36.5%는 '감염경로 조사 중'

동대문 인근 시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동대문 인근 시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옆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대문 인근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18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병원, 실내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성북구 소재의 한 직장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6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과천시 건설현장(2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3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33명에 달한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3번째 사례)에서도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경북 영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 총 19명이 확진됐다.

기존에 확인된 집단감염의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추적관리 중 14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난 6일 이후 종사자 57명, 가족 10명, 지인 2명 등 총 6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 이상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3천179명 가운데 8천455명(36.5%)은 감염 경로를 아직 조사 중이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6.3%(1만731명)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인구 100만명당 주간(10월 10∼16일) 확진자 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213명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국은 3천992명, 미국 1천862명, 이스라엘 1천349명, 독일 720명, 프랑스 44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우리보다 낮은 36명이었다.

100만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2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과 프랑스는 각각 2명, 3명으로 비슷한 수치였으며, 독일(5명), 이스라엘(10명), 영국(12명), 미국(35명) 등에선 주간 사망자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치명률은 0.6%로 집계된 이스라엘이 가장 낮았으며, 우리나라는 0.8%로 두 번째로 낮았다. 이어 일본(1.1%), 미국(1.6%), 영국·프랑스(1.7%), 독일(2.2%) 순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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