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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바이든-시진핑, COP26 이전에 만나 협력 방안 찾아야"

송고시간2021-10-1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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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미중 정상이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부의장으로 몸담은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를 대표해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는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공동의 이익을 바라보고 함께 일할 방법을 찾기를 호소한다"며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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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에서 기조연설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에서 기조연설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앞서 미중 정상이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부의장으로 몸담은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를 대표해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디 엘더스는 각국 정상 혹은 장관급 전직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철폐에 헌신했던 넬슨 만델라가 만들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는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공동의 이익을 바라보고 함께 일할 방법을 찾기를 호소한다"며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각국 정부가 내놓은 약속만으로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목표치를 높이기 위해 올바른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2015년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몇 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난 일화를 들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권유했다.

반 전 총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두 나라가 없었다면 파리 기후 협약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을 떠나지 않은 시 주석은 COP26에 불참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영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시 주석이 COP26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달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화상으로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아직 대좌한 적이 없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연내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지난 6일 합의했다.

미중 정상회담 (PG)
미중 정상회담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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