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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인 57% "전세계 공급망 마비 1년은 갈 것"

송고시간2021-10-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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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인 10명 중 6명은 전세계를 덮친 공급망 마비가 앞으로 1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올해 3분기(9월 20일∼10월 4일) 영국 주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9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57%가 이같이 답했다.

이같은 진단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최근 불거진 인플레이션 전망을 내놓으려 고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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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CFO 92명 설문조사

영국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
영국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영국 기업인 10명 중 6명은 전세계를 덮친 공급망 마비가 앞으로 1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올해 3분기(9월 20일∼10월 4일) 영국 주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9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57%가 이같이 답했다.

또 최근 3개월 간 실제로 공급망 문제를 겪었다는 응답은 59%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될 시점으로는 '2022년 또는 이후'라고 내다본 응답자가 52%, '2021년 말'이라는 응답자는 7%로 각각 나타났다.

'이미 회복됐다'는 응답은 41%였다.

또 향후 2년 뒤 영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54%가 '2.5%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진단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최근 불거진 인플레이션 전망을 내놓으려 고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 8월 BoE는 수개월 안에 물가상승률이 4%로 고점을 찍고는 2년 뒤 2%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중에 전세계를 덮친 물류 대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따른 인력 부족 심화 등이 영국 경제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떠올랐다고 로이터는 진단했다.

영국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2.1%를 찍으면서 BoE 목표치 2.0%를 넘나드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BoE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부상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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