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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의 최악의 화마…대만 노후 주상복합 화재

송고시간2021-10-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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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에서 발생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 화재로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95년 2월 타이중(臺中)시 중심가의 한 가라오케바에서 발생한 화재 후 26년 만의 최악의 화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발생한 노후 주상복합 화재는 아직 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당국은 1층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은 점에 비춰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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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주상복합건물 화재
대만 가오슝 주상복합건물 화재

[가오슝 AP=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대만의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에서 발생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 화재로 최소 46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95년 2월 타이중(臺中)시 중심가의 한 가라오케바에서 발생한 화재 후 26년 만의 최악의 화재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시 가라오케바 겸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67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치는 최악의 참사였다.

저녁 식사를 즐기던 손님 100여명이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한데다 정전까지 되자 출입구를 찾지 못했고, 비상구마저 마련돼 있지 않아 발생한 참사로 알려졌다.

대만 정부는 당시 화재 관련 행정 책임을 물어 타이중시장을 탄핵했다.

이날 발생한 노후 주상복합 화재는 아직 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당국은 1층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은 점에 비춰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화재 영상 속 주상복합 건물의 저층은 사실상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이 낡은 데다 실내 (공용 공간) 곳곳에 잡동사니들이 많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한 쌍의 남녀가 화재가 발생하기 전 싸웠고, 그 과정에서 남성이 담배꽁초를 버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경찰은 현장에서 화재와 관련해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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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jJZ7Ji4E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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