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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위드코로나…영국·싱가포르·독일·포르투갈 사례는

송고시간2021-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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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단계적으로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해외 각국의 위드 코로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여러 국가가 높아진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단행했으나, 어떤 과정을 택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랐기 때문이다.

정부가 전날 일상회복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합동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보고한 해외 사례를 보면, 영국은 지난 2월 23일 봉쇄 해제 로드맵을 발표한 후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다 7월 19일에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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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접종률 바탕으로 방역완화…재유행부터 통제력 유지까지 결과 달라

서울 명동 거리
서울 명동 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단계적으로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해외 각국의 위드 코로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앞서 여러 국가가 높아진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단행했으나, 어떤 과정을 택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랐기 때문이다.

정부가 전날 일상회복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합동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보고한 해외 사례를 보면, 영국은 지난 2월 23일 봉쇄 해제 로드맵을 발표한 후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다 7월 19일에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겨울 이후 감소하고 있었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7월부터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맞았고 지난 12일에는 하루 3만9천463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8월 6일 '뉴노멀 방식의 4단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방역 완화에 들어갔다. 재택치료, 대규모 추적조사 최소화, 중증률 관리 등 추세 관리, 접종자 해외여행 허용이 주요 내용이었다.

싱가포르도 확진자 증가 현상을 피하지 못했다. 9월 말 이후 확진자가 다시 불어나다가 이달 말까지 재택근무 의무화, 원격수업 재개,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독일은 비교적 긴 사전 준비를 거쳐 국회에 개정안과 계획서 형식의 방역전략을 제출했고, 접종자 중심 거리두기 완화 방안인 '3G 규칙'을 적용했다. 백신 접종 완료(Geimpft), 완치자(Genesen), 음성 확인(Getestet) 등 세 규칙을 만족하면 특정 시설 방문이나 행사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다.

독일도 7월부터는 재유행이 시작됐으나, 확진자 증가 폭은 다른 나라에 비해 크지 않았다.

포르투갈도 최근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 음성 확인서 제출 등과 같은 조치를 완화했다. 여론조사에서는 '백신 접종은 시민의 의무'라는 응답이 86%에 달했다.

포르투갈은 방역 완화에도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신규 확진자는 327명이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83이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정부가 사례로 든 4개국의 접종 완료율은 12일 기준 영국 66.0%, 싱가포르 81.0%, 독일 64.1%, 포르투갈 85.2%다. 우리나라는 현재 61.6%이지만 이달 말 70%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점진적·단계적·포용적 일상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구체적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PG)
위드 코로나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withwit@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LSCTPxn0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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