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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다자녀 가정에 33평형 임대주택 공급"

송고시간2021-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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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다자녀 가정에 33평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조광한 시장은 14일 출산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다자녀 가정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 51㎡(19평형) 32가구를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으로 배정했는데 청약 신청자가 없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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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구 건설…기금 조성 1% 이율 주택 자금 대출도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다자녀 가정에 33평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조광한 시장은 14일 출산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다자녀 가정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다자녀 가정 전용주택인 (가칭)'아이조아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 지역과 공급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전용면적 84㎡(33평형)의 중형 주택 2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소형 주택은 다자녀 특별 공급에도 인기가 없는 점을 고려해 주택 크기를 이처럼 정했다.

최근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 51㎡(19평형) 32가구를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으로 배정했는데 청약 신청자가 없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300억원 규모의 '다자녀 가족 주거 안정 기금'을 조성, 연 1% 이율로 대출해 줄 예정이다.

전세자금은 10년 만기 최대 2억원, 매입자금은 30년 상환으로 최대 3억원이다.

조 시장은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지만, 국내 출산율은 0.84%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많은 대책에도 현실과 괴리가 있어 효과를 못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0∼7세는 양육비가 지원되지만 8∼24세는 단절됐고, 10년간 주거 면적은 증가했지만 국토교통부 최저 주거기준은 제자리걸음"이라며 "다자녀 정책 대상의 실수요 파악과 단절 구간 없는 양육비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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