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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이낙연 측과 당무위 승복 사전 합의…재야 원로 압박"

송고시간2021-10-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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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사흘 만인 전날 승복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저께(12일) 저녁에 이낙연 캠프 의원들과 이미 당무위 절차만 밟으면 승복하기로 서로 합의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측의 승복이 이뤄지기까지 '질서 있는 퇴각'을 위한 여권내 물밑 조율작업이 진행됐다는 얘기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낙연 캠프가 좀 불복 움직임 비슷하게 보이고 이러니까 재야의 원로들이 압박 성명을 내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저께 밤에 보도자료까지 나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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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형보다 건달기 있어야 지도자 돼, 이재명도 욕 잘하고 건달기가…"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사흘 만인 전날 승복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저께(12일) 저녁에 이낙연 캠프 의원들과 이미 당무위 절차만 밟으면 승복하기로 서로 합의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측의 승복이 이뤄지기까지 '질서 있는 퇴각'을 위한 여권내 물밑 조율작업이 진행됐다는 얘기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낙연 캠프가 좀 불복 움직임 비슷하게 보이고 이러니까 재야의 원로들이 압박 성명을 내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저께 밤에 보도자료까지 나왔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낙연 캠프 내부 분위기에 대해 "대충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었다"면서 "다만 당내 또 상당히 흥분하고 있는 지지자들도 있고 하니까 적어도 그런 절차는 좀 필요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시간문제"라며 "승복했는데 당에서 원하는 거 다 들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졸장부가 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경선 과정의 잡음에 따른 '원팀' 구성 차질 우려에 대해선 "이명박·박근혜 대선 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언급했다.

그는 야권 대권 주자 4명에 대해선 "양강(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좀 건달형이고 나머지 둘(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은 좀 수재형"이라며 "원래 수재형보다는 좀 약간 건달기가 있어야 지도자가 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준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스타일에 대해 묻자 "여기도 좀 욕도 잘하고 건달기가…"라고 유 전 의원은 답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3WbZJqByPl0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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