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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접종완료' 가시권…'일상회복' 준비 본격화

송고시간2021-10-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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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접종완료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관리에 중점을 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달 마지막 주께 이 목표를 무난하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해진 횟수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3천120만8천9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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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자 3천120만8천900명…당국 "이달말 목표 달성 가능"

'1회접종'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 오늘 시작…65∼69세 예약도 진행

백신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백신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접종완료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관리에 중점을 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달 마지막 주께 이 목표를 무난하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60.8%, 성인의 70.7% 접종완료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해진 횟수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3천120만8천90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0.8%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70.7%를 차지한다.

접종완료율은 지난 7월 1일 10% 수준에 불과했으나 8월 17일 20%, 같은 달 31일 30% 정도로 증가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접종완료율이 40%를 넘었고 지난달 30일에는 국민의 절반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방역체계 전환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 70% 접종완료'(3천594만4천381명)까지는 이제 473만5천481명이 남은 상황이다.

당국은 최근의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10여일 뒤에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대해 "10월 25일이 시작되는 주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금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 방역체계로 점진적 전환 (PG)
새 방역체계로 점진적 전환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정부는 백신 접종 상황에 맞춰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고, 다음달 초부터는 실제 로드맵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로드맵 적용 시기에 대해 "금주 또는 다음 주 정도에 상황을 보면서 시점을 특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라 이달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시행하고 있다.

부스터샷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대한 부스터샷 시행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추진단은 국내에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발생한 사례의 비율도 이날 발표한다.

앞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 모더나 백신 접종 시 화이자 백신에 비해 심근염, 심낭염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면서 특정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한시적으로 금지했는데, 당국이 이와 관련해 국내 사례를 재점검한 것이다.

◇ '1회접종'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 오늘 시작…65∼69세 예약도 진행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별개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상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에 제한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독감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생후 6개월∼13세(2008.1.1∼2021.8.31 출생) 553만명이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 2회 접종해야 하는 6개월∼8세 어린이 대상 접종은 지난달 14일 시작됐다.

추진단은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유정란 배양 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하는 아동은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또 65∼69세 독감 예방접종 예약도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국가 지원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날짜와 접종기관 등을 미리 정해야 한다.

75세 이상은 지난 5일부터 예약이 가능했고, 70∼74세는 지난 12일부터 예약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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