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송촌·하지석동 일대 교하 하수관로 정비 내달 착공
송고시간2021-10-13 14:32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교하 송촌동과 하지석동 일원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교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운정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함께 2019년 환경부 재원 협의를 마쳤고, 올해 하수도 분야 신규 사업(국고보조사업) 반영에 따라 다음 달 착공한다.
사업 대상지인 송촌동과 하지석동 일원은 현재 개인 오수처리시설 사용 지역으로 개인 오수처리시설을 거친 생활하수가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방류돼 환경오염 및 악취 등에 따른 주민 고충이 제기돼온 지역이다.
시는 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오수관로 15.6㎞, 맨홀 펌프장 12곳, 배수 설비 398곳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신속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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