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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강하구 생태조사 보고서 곧 공개…추가조사도 검토

송고시간2021-10-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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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한강하구 협력에 대비해 정부가 진행해온 남측 한강하구 생태조사 결과가 조만간 공개된다.

1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환경부·국립생태원과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한강하구 생태조사의 결과 보고서를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생태조사는 주로 김포지역 일대가 대상이었다"며 "내년에 생태조사 범위를 강화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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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동식물 종류와 분포 등 담아…향후 남북협력 기초자료 마련 차원

한강하구서 관찰된 멸종위기 '개리'
한강하구서 관찰된 멸종위기 '개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남북 한강하구 협력에 대비해 정부가 진행해온 남측 한강하구 생태조사 결과가 조만간 공개된다.

1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환경부·국립생태원과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한강하구 생태조사의 결과 보고서를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한강하구 추가조사에 나설 때를 대비해 남측부터 기초자료를 수집해 놓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사 범위는 경기 김포시 월곡면 보구곶에서 한강 상류부인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일대까지로, 총 80㎢의 면적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동식물 종류와 분포 등을 지도화해 알기 쉽게 정리하고, 사계절별 해당 지역의 생태변화 분석 결과 등을 담았다. 또 남북이 향후 추가조사에서 함께 다뤄볼 만한 협력 과제 등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생태조사는 주로 김포지역 일대가 대상이었다"며 "내년에 생태조사 범위를 강화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2007년 10·4선언에서 한강하구의 공동이용을 적극 추진하는 데 합의했고, 2018년 9월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그해 11∼12월 한강하구 수로 공동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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