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명덕역 에스컬레이터 고장…승객 "환승 불편"(종합)
송고시간2021-10-12 14:41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2일 오전 5시 20분께 대구 지하철 환승역인 명덕역에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상행 에스컬레이터는 오전 6시 20분부터,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낮 12시 53분께 수리를 마쳐 정상 운행을 가동했다.
명덕역은 높이 차이가 나는 지하 1호선과 지상 3호선을 통로로 연결한 형태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환승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승객 이모(58)씨는 "환승하려고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철 역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갔다"며 "출근길에 다들 어수선했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도보로 환승을 할 수 있게 안내했다"며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2 14: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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