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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미에 이어 EU와 회담…"IS 위협 통제 가능"

송고시간2021-10-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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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뒤 처음으로 미국과 회담한 탈레반이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대표단과 만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칸 무타키 외교부 장관은 11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분쟁·인도주의 연구센터'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해서는 "IS의 위협은 탈레반의 군사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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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관계, 아프간을 불안정으로부터 구해"

미국과 회담에 참여한 탈레반 고위급 대표단
미국과 회담에 참여한 탈레반 고위급 대표단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뒤 처음으로 미국과 회담한 탈레반이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대표단과 만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칸 무타키 외교부 장관은 11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분쟁·인도주의 연구센터'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무타키 장관은 "우리는 전 세계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며 "균형 잡힌 관계가 아프간을 불안정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일(12일) EU 대표단과 회담할 것이며, 다른 나라 대표들과도 정기적인 만나 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해서는 "IS의 위협은 탈레반의 군사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20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장악한 뒤 처음으로 지난 9∼10일 미국 고위급 대표단과 첫 고위급 대면 접촉을 했다.

탈레반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으로부터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받기로 해 정권 유지에 필요한 민생 안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미국 측은 탈레반 정권 인정 문제에 대해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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