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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포함 하루 2승…키움과 1.5경기차

송고시간2021-10-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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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서스펜디드 게임을 포함해 하루에 2승을 쓸어 담고 5강을 향해 힘차게 진격했다.

롯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서스펜디드 게임과 시즌 15차전에서 각각 7-6, 7-2 승리를 따냈다.

하루에 2승을 수확한 롯데는 이날 패한 5위 키움 히어로즈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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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역대 4번째 350홈런을 결승포로 장식

두산 미란다, 구단 최초 단일시즌 200탈삼진…역대 14번째

102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얻은 득점
102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얻은 득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재개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서스펜디드 게임 7회초 2사 2, 3루. 롯데 안치홍이 2타점 1루타를 때 홈을 밝은 손아섭과 전준우가 기뻐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폭우로 중단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이날 오후 4시 102일 만에 재개됐다. 2021.10.7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서스펜디드 게임을 포함해 하루에 2승을 쓸어 담고 5강을 향해 힘차게 진격했다.

롯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서스펜디드 게임과 시즌 15차전에서 각각 7-6, 7-2 승리를 따냈다.

하루에 2승을 수확한 롯데는 이날 패한 5위 키움 히어로즈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6월 27일, 롯데가 3-2로 앞선 7회초 1사 2, 3루에서 폭우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이 무려 102일 만에 다시 만났다.

서스펜디드 게임 규정에 따라 당시 상황 그대로 경기가 재개됐다.

당시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안치홍이 결정적인 4타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한 롯데는 곧바로 이어진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서 여세를 이어갔다.

102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 적시타
102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 적시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재개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서스펜디드 게임 7회초 2사 2, 3루. 롯데 안치홍이 2타점 1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폭우로 중단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이날 오후 4시 102일 만에 재개됐다. 2021.10.7 seephoto@yna.co.kr

경기 중반까지는 롯데 선발 이인복,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길었던 0-0의 승부는 6회초 균형이 깨졌다. 롯데가 상대 실책으로 먼저 점수를 뽑았다.

2사 1루에서 한동희의 우월 2루타 때 두산의 중계 플레이에서 실책이 나왔다.

우익수 박건우의 원바운드 송구를 2루수 박계범이 놓쳤고, 3루에 멈췄던 전준우가 방향을 틀어 홈까지 들어왔다.

두산은 곧바로 반격했다. 6회말 정수빈의 좌월 2루타,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뒤이은 박건우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주루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김재환의 중견수 뜬공 때 2루 대주자 조수행이 태그업해 3루 진루에 성공했으나 1루 주자 박건우까지 2루에 도전했다가 횡사했다.

양석환마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두산은 역전 기회를 허망하게 날렸다.

두산 미란다
두산 미란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 선발 미란다는 6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미란다는 204탈삼진을 쌓아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구단 최초로 단일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아울러 5월 2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부터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권명철 코치가 1995년에 세운 구단 최다 연속 QS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미란다는 워윅 서폴드가 한화 이글스에서 뛴 2019∼2020년에 달성한 외국인 선수의 최다 연속 QS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가 기록을 기록으로 맞대응했다.

7회말 2사에서 이대호가 두산 구원 홍건희를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그리고 역대 4번째로 350홈런을 완성했다.

이대호의 천금 같은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롯데는 8회초 상대 3루수 실책과 안타 4개를 묶어 4점을 더하고 승부를 갈랐다.

8회말 두산 조수행의 마수걸이 솔로 홈런이 나왔으나 승부와는 무관했다. 롯데는 9회초 안중열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이대호 '넘어간다'
이대호 '넘어간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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