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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주는 계속되지 않는다

송고시간2021-10-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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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끝이 있기 마련이다.

우주도 예외는 아니다.

천체물리학자이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인 저자는 우주 멸망 과정에 대한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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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학하는 마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우주는 계속되지 않는다 = 케이티 맥 지음. 하인해 옮김.

모든 것은 끝이 있기 마련이다. 우주도 예외는 아니다. 우주는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시작했고, 현재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천체물리학자이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인 저자는 우주 멸망 과정에 대한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우주가 팽창을 멈추고 다시 수축하는 '빅 크런치' 가설이다. 공간이 수축하면서 은하와 은하가, 별과 별이 충돌하게 돼 내부 붕괴로 우주가 끝난다는 이론이다.

또한 저자는 우주가 영원히 팽창하다가 텅 빈 암흑으로 바뀌는 종말과 우주가 말 그대로 갈기갈기 찢기는 '빅 립' 가설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우주를 집어삼키는 죽음의 양자 거품이 발생, 순식간에 우주가 사라지는 진공 붕괴 가설과 다른 우주와의 충돌로 우리 우주가 멸망하는 바운스 가설도 제시한다.

저자는 "최소한 관측 가능한 우주는 모든 것이 파괴되어 어떤 조직적인 구조도 존재할 수 없는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한다.

까치. 264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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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점 = 김현정 지음.

"우리 인생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직선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무수히 많은 점이 모여 만들어낸 선이란다…(중략) 내 삶의 점을 계속해서 찍고 앞으로 전진해야 선이 되는 거야."

책 제목은 저자의 어머니가 들려준 '삶'에 대한 이 같은 이야기에서 연유했다.

미국우주항공국(NASA)에서 1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저자가 나사에서 일하며 배운 100가지 지혜를 글로 풀어썼다.

저자는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늘 겸손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아주 작은 일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고, 실수에서 배우고, 늘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수없이 실패하고, 좌절하고,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면서 찍은 제 점들이 여러분의 삶에도 자그마한 점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싱긋. 304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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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긋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과학하는 마음 = 전주홍 지음.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인 저자는 우리가 향유하는 과학적 성취를 유지하려면 과학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과학자들이 어떤 태도로 연구에 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저자는 한국의 과학연구가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지만 이후 정체된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업적과 성과 중심의 사고를 잠시 내려놓고, 과학에 대한 열렬한 호기심을 되찾자고 제안한다.

아울러 위대한 과학적 발견 뒤에는 호승심보다는 열린 토론 자세와 앎에 대한 의지, 열렬하고 순수한 호기심이 있었다며 이 같은 자세도 과학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책은 저자가 과학 저널 '스켑틱'에 연재한 글과 서울대 의대 선택교과 수업에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했다.

바다출판사. 256쪽. 1만4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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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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