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평택시 "개 사육장 폐쇄하면 보상"…식용 문화 개선 추진

송고시간2021-10-05 17:53

beta

경기 평택시가 기존 개 사육장을 폐쇄하면 보상하는 등 개 식용 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선진국 위상에는 걸맞지 않은 방법으로 개고기가 식탁에 오르고 있다"며 "한쪽에선 반려동물로 사랑받는 존재가 다른 한쪽에선 끔찍하게 취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개 식용 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를 시작으로 개의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식과 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신규 개 사육장 불허…"반려동물 공존 인식 확산 기대"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기존 개 사육장을 폐쇄하면 보상하는 등 개 식용 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브리핑 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브리핑 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장선 평택시장은 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선진국 위상에는 걸맞지 않은 방법으로 개고기가 식탁에 오르고 있다"며 "한쪽에선 반려동물로 사랑받는 존재가 다른 한쪽에선 끔찍하게 취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개 식용 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개 사육장의 신규 허가 신청을 불허할 방침이다.

현행 평택시가축사육제한 조례를 보면 개 사육장의 경우 주거밀집지역, 소규모 급수시설, 상수도보호구역, 학교정화구역 등의 경계에서 2㎞ 내에 설치할 수 없다.

이 규정을 적용하면 평택지역에서 신규 개 사육장을 지을 수 있는 위치는 사실상 단 한 곳도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기존 개 사육장에 대해서도 음식물폐기물 불법 사료화, 도축 시 폐기물관리법 및 물환경보전법 적용 등을 통해 철저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기존 사육장의 폐쇄를 유도해 자발적인 폐쇄 시엔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방안도 시의회와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평택시를 시작으로 개의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식과 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평택에는 개 사육장 39곳, 개고기 취급 업소 25곳이 운영 중이다.

goal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