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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소유했던 프랑스 갑부 타피, 78세 일기로 별세

송고시간2021-10-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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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인 베르나르 타피가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타피는 유족은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의 지역 언론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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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타피의 2005년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베르나르 타피의 2005년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인 베르나르 타피가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타피는 유족은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의 지역 언론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타피는 지난 4년간 암으로 투병해왔다.

망해가는 기업을 인수해 일으켜 세우는 방식으로 큰돈을 번 타피는 정치권에도 입문해 1989∼1992년과 1993∼1996년 프랑스 하원 의원, 1994∼1997년 유럽 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1992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정부에서는 도시 문제 장관으로 짧게 재임하기도 했다.

그러던 타피는 부패, 탈세, 횡령 등 각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결국 프랑스에서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의 올랭피크 마르세유 구단주 시절 다른 축구팀 선수를 매수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철창신세를 졌다.

타피는 2008년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가 그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두고 부당 혜택 의혹을 받았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사르코지를 지원한 타피가 그 대가로 막대한 보상금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재무부 장관이었던 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타피에게 부당한 혜택을 줬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6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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