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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한강 김포대교 상류서 '황금장어' 잡혀…"풍어 기대"

송고시간2021-10-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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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고양시 한강에서 몸통이 황금빛을 띠고 검은색 반점이 있는 뱀장어(민물장어)가 잡혔습니다.

박찬수(63) 전 행주어촌계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한강 김포대교 위쪽에서 가을 내림 장어 조업 활동 중 '황금장어'를 그물로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일반적인 검은 민물장어와 다른 '황금장어'는 황금이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만큼, 길조인 것 같다"면서 "이번 가을 풍어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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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 그물로 포획…연구용 또는 방생 계획

지난 1일 고양 한강 김포대교 위쪽서 잡힌 '황금빛 민물장어'
지난 1일 고양 한강 김포대교 위쪽서 잡힌 '황금빛 민물장어'

[박찬수 전 행주어촌계장 제공]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일 경기 고양시 한강에서 몸통이 황금빛을 띠고 검은색 반점이 있는 뱀장어(민물장어)가 잡혔습니다.

박찬수(63) 전 행주어촌계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한강 김포대교 위쪽에서 가을 내림 장어 조업 활동 중 '황금장어'를 그물로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황금빛 몸통에 검은색의 큰 반점이 있는 장어는 길이 50㎝에 무게 400g으로, 민물장어 중에서도 큰 편에 속했습니다.

가을에 산란하기 위해 바다로 나갈 때 잡는 것을 '내림 장어', 봄에 민물로 올라올 때 잡는 것을 '오름 장어'라고 부릅니다.

뜰채에 잡힌 '황금빛 민물장어'
뜰채에 잡힌 '황금빛 민물장어'

[박찬수 전 행주어촌계장 제공]

박씨와 함께 조업에 나섰던 김순호(73)씨는 "60년 가까이 한강에서 고기를 잡았는데, 이런 장어는 처음 봤다"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일반적인 검은 민물장어와 다른 '황금장어'는 황금이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만큼, 길조인 것 같다"면서 "이번 가을 풍어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황금빛 뱀장어는 2017년 7월 충남 청양 금강지류에서도 포획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충남내수면연구소는 돌연병이 종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에 잡힌 황금빛 뱀장어는 어선 내 수조에 보관 중이며, 연구용으로 보내거나 방생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길조' 황금장어
'길조' 황금장어

[박찬수 전 행주어촌계장 제공]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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