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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8회 결승타' 롯데, kt 누르고 더블헤더 1차전 승리

송고시간2021-10-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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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동희의 결승타를 앞세워 2연승을 달리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롯데에 선취점을 안긴 한동희가 결승타까지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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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2천안타 달성

한동희, 역전 1타점 적시타
한동희, 역전 1타점 적시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더블헤더 1차전. 8회 말 2사 2루에서 롯데 한동희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10.1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동희의 결승타를 앞세워 2연승을 달리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롯데에 선취점을 안긴 한동희가 결승타까지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3-3으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 전준우가 kt 구원 이대은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물꼬를 텄다.

하지만 롯데는 안치홍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정훈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병살타성 타구였으나 2루수 오윤석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타자 주자만 1루에서 아웃됐다.

기사회생하며 2사 2루의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한동희가 이대은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팀에 결승점을 선사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투구로 승리의 밑바탕을 놨다.

박세웅에 이어 7회초부터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최준용이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9회초를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29세이브를 수확했다.

롯데는 아쉬운 주루 플레이를 연발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롯데 이대호, 역대 14번째 2,000안타 달성
롯데 이대호, 역대 14번째 2,000안타 달성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더블헤더 1차전. 3회 말 1사 롯데 이대호가 우전안타를 치고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1.10.1 kangdcc@yna.co.kr

롯데는 2회말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찾아온 1사 1, 3루 찬스에서 한동희의 우전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때 1루 주자 정훈이 우익수 재러드 호잉의 송구에 3루에서 태그 아웃되며 달아오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롯데는 안중열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3-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유한준의 한 방으로 단숨에 균형을 맞췄다.

유한준은 3회초 1사 1, 3루에서 박세웅의 초구 슬라이더(139㎞)를 잡아당겨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롯데에는 다시 앞서갈 기회가 찾아왔다. 3회말 1사에서 이대호, 전준우의 연속 안타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1루 주자 이대호가 이번에도 호잉의 송구에 3루에서 횡사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6회말 1사 1, 2루 기회를 놓친 롯데는 7회말 1사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간 김재유가 투수 견제사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상대 수비 미스로 인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동희의 결승타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의 간판타자 이대호는 3-3으로 맞선 3회말 1사에서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고 2천안타 고지를 밟았다.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 박용택, 정성훈, 이승엽, 박한이, 이진영, 김태균, 최형우, 손아섭의 뒤를 잇는 14번째 대기록이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로 2004년부터 이어진 13년 연속 100안타라는 KBO리그 역대 7번째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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