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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성인 80% 접종완료 목표…'위드 코로나' 준비

송고시간2021-10-0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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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6.0%(누적 접종자 3천900만2천427명), 접종 완료율은 49.0%(접종 완료자 2천517만260명)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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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미접종자 예약없이 당일 접종…"백신 잔여물량 충분"

화이자-모더나 접종간격 단축 안내…오늘부터 개별 예약변경 가능

이상반응 모니터링 대기
이상반응 모니터링 대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미접종자 예약이 마감되는 3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3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10월이 접어든 만큼 정부의 접종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0월은 정부가 전 국민의 70%에 대해 2차 접종까지 마쳐 집단면역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한 시점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약 580만명에 달하는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6.0%(누적 접종자 3천900만2천427명), 접종 완료율은 49.0%(접종 완료자 2천517만260명)로 각각 집계됐다.

접종률이 단기간에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목표치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50대와 40대 이하 등의 접종과 별개로 그간 여러 이유로 접종을 미뤘거나 연기해 온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미접종자의 추가 예약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미접종자 586만648명 중 42만1천516명이 접종을 신청해 예약률은 7.2%에 그쳤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11.4%로 가장 높고 이어 18∼29세 7.9%, 60대 7.0%, 40대 6.7%, 30대 6.2%, 70대 4.0%, 80대 이상 1.8% 등의 순이었다.

추가 예약 마감일인 전날 신청한 사람을 포함하면 예약률이 다소 올라갈 수 있지만 10%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예약을 마친 미접종자들의 모더나 백신 접종 기간(10.1∼16)이 끝난 직후인 오는 18일부터는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도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물량을 확인한 후 당일 현장을 방문해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금까지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1·2차 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백신 물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전 예약자를 중심으로 접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2차 접종 위주로 진행되는 데다 '잔여 백신' 물량도 충분해 접종기관의 보유 물량을 이용해 미접종자에게 최대한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물론 18일 이전에라도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그래픽]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간격 조정
[그래픽]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간격 조정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내달 11일부터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다시 4∼5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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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6주에서 다시 4∼5주로 단축됨에 따라 오는 11일 이후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들에게 예약일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

원칙상 1·2차 접종간격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지만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4주로 통일됐다가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어났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변경된 예약일을 대상자에게 국민비서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 중이고, 1일 이후 문자메시지로 다시 한번 개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된 날짜에 접종이 어렵다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개별적으로 2차 접종 날짜를 바꿀 수 있다.

예약일 변경은 1차 접종 후 5∼6주 범위에서 가능하며, 백신 배송 및 의료기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접종일 기준 2일 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할 경우에도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접종 간격을 단축해 2차 접종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있었지만,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접종하지 않고 있는 국민들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월 30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대비 접종률이 1차 접종 완료자는 76.0%, 접종 완료자는 49.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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