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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영화제 내달 22일 개막…"팬더믹 터널의 끝 보여"

송고시간2021-09-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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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을 집중 조명하는 강릉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내달 22∼31일 제3회 영화제를 강릉대도호부관아 극장,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작은 공연장 단 등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홍준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위축돼 있지만 팬더믹(대유행)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적극적으로 영화제에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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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문학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을 집중 조명하는 강릉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한다.

강릉국제영화제 기자회견.
강릉국제영화제 기자회견.

30일 강릉시 명주예술마당에서 강릉국제영화제 김동호(가운데) 이사장, 김홍준(왼쪽) 예술감독, 조명진 프로그래머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촬영 이해용]

강릉국제영화제는 내달 22∼31일 제3회 영화제를 강릉대도호부관아 극장,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작은 공연장 단 등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마치 책장을 넘기듯 뒤로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페이지를 넘겨라! '(Turn the page!)로 정했다.

개막작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환상과 동화적인 감성이 넘치는 미국의 독립영화 '스트로베리 맨션'(Strawberry Mansion)을 선정했다.

국가와 언어의 제한 없이 장편 극영화를 소개하는 국제 장편 경쟁 부분에는 73개국에서 547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이중 '보톡스' 등 10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뽑았다.

국제 장편 경쟁 심사 위원으로는 김태용 감독, 조선희 작가, 이디르 세르긴 아시드 칸 공동위원장이 선임됐다.

국제 장편 작품상에는 상금 2천만원이, 감독상과 각본상은 각각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문향의 고장' 강릉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문학, 마스터즈&뉴커머즈, 프리미어 기프(GIFF.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클래식 기프, 패밀리 기프 등 5개 섹션 15개 서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홍준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위축돼 있지만 팬더믹(대유행)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적극적으로 영화제에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강릉영화제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을 중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영화제로 진행된다.

영화계의 다보스 포럼을 꿈꾸는 강릉국제영화제는 '당신은 여전히 영화(관)를 믿습니까'라는 주제로 8개 영화제의 수장 9명이 참석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에다 책과 영화를 넘나드는 심야 토크 프로그램인 '배롱야담'도 준비했다.

김동호 이사장은 "시민이 영화를 만드는 행사를 추진해 지역의 영상 문화 기초부터 다지겠다"며 "문학을 주제로 한 강릉국제영화제는 주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토론하는 포럼도 더 확대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내달 22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 홀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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