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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서울서는 250여명 집회

송고시간2021-09-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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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 달 총파업을 앞두고 3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9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에서는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앞에서 조합원 25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강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서울은 1인 시위를 제외하고 모든 집회·시위가 금지돼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 30분 전까지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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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 하는 민주노총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앞에서 1020 총파업 전국동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1.9.3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 달 총파업을 앞두고 3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9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에서는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앞에서 조합원 25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강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서울은 1인 시위를 제외하고 모든 집회·시위가 금지돼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 30분 전까지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당초 집회 장소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펜스를 설치하며 경력을 배치하고 막자 총연맹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앞에서 집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와 페이스 실드를 착용했다. 경향신문사 앞 차로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결의대회가 예정된 오후 4시가 되자 노조원들은 경향신문사에서 프란치스코회관까지 인도와 차로 1개를 점거하고 앉아 집회를 강행했다.

경찰은 채증을 시작하며 3차까지 해산명령을 내렸다.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조합원들이 힘을 모은다면 110만명 모두가 10월 20일 총파업 때 거리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당당하게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불평등세상 바로잡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도 이날 광화문과 종로 등지 5개 구역에서 간호인력 확충과 공공병상 확대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노동당도 보신각 앞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연설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고 해산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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