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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영수가 최태원 덮어줬다면 윤석열 몰랐겠나"

송고시간2021-09-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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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와 박영수 전 특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고리로 SK 최태원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를 지목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정권의 민정수석(곽상도 의원)과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박 전 특검)가 모두 화천대유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딸과 아들의 명의로 사실상 뇌물성 금품을 받은 것은 아닌지 세간의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의혹의 핵심 인물은 사면 관련 민정수석 곽상도와 국정농단 수사 관련 박영수 특검으로 간추려진다"며 "만약 박 전 특검이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최 회장과 관련된 혐의를 덮어줬다는 일각의 문제 제기가 사실이라면, 당시 수사팀장이던 윤석열은 몰랐겠느냐"며 이번 사안에 윤 전 총장을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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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곽상도·박영수 묶는 고리는 崔 사면·수사 관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와 박영수 전 특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고리로 SK 최태원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정권의 민정수석(곽상도 의원)과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박 전 특검)가 모두 화천대유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딸과 아들의 명의로 사실상 뇌물성 금품을 받은 것은 아닌지 세간의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주목할 일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시드머니를 댄 SK 오너 일가와의 관계"라며 "화천대유와 곽상도, 박영수를 한 데 묶을 수 있는 유일한 고리는 SK 최 회장의 사면과 수사와 관계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의혹의 핵심 인물은 사면 관련 민정수석 곽상도와 국정농단 수사 관련 박영수 특검으로 간추려진다"며 "만약 박 전 특검이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최 회장과 관련된 혐의를 덮어줬다는 일각의 문제 제기가 사실이라면, 당시 수사팀장이던 윤석열은 몰랐겠느냐"며 이번 사안에 윤 전 총장을 끌어들였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자신을 몰랐던 일인 것처럼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실소유자를 구속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과연 몰랐을까. 진지하고 신중한 해명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열린민주당 주진형 최고위원도 "곽 의원과 박 전 특검을 공통적으로 엮는 것은 최태원-최서원-박근혜"라며 "이 사업의 배후가 전적으로 최태원 회장이라고 할 순 없지만 단초는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경찰 출신의 황운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 주인을 구속하겠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과 관련, "입만 열면 무지함을 감추지 못하는 윤 전 총장이 이번엔 깡패본색을 드러냈다"며 "검찰권을 사유화하여 깡패가 주먹 휘두르듯 제멋대로 남용하겠다는 공언"이라고 맹비난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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