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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추가예약률 겨우 5.3%…내일 마감, 내달 1일부터 접종

송고시간2021-09-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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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지만, 그간 여러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추가 예약률은 여전히 저조해 이들의 참여가 접종률 목표 달성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 즉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미접종자 571만2천554명 가운데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30만4천488명으로, 전체의 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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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본인 건강-가족 안전 위해 예약에 동참해 달라"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2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지만, 그간 여러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추가 예약률은 여전히 저조해 이들의 참여가 접종률 목표 달성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 즉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미접종자 571만2천554명 가운데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30만4천488명으로, 전체의 5.3%에 그쳤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넘게 예약을 진행했는데도 예약률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18∼29세 5.7%, 60대 5.3%, 40대 4.9%, 30대 4.5% 등의 순이었다. 고령층인 70대와 80대 이상은 예약률이 각각 3.0%, 1.3%에 불과했다.

[그래픽]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추가예약률
[그래픽]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추가예약률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정부는 예약이 마감되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최대한 접종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다양한 사정으로 접종하지 않은 분들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접종자들은 다음 달 1∼16일에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4주 간격으로 총 두 차례 이뤄진다.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서는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인 화이자로 백신 종류가 변경될 수 있으나 이 경우 사전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사전예약 안내
사전예약 안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는 미접종자의 추가예약이 끝난 이후에도 이들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접종을 계속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예약을 취소한 뒤 다시 예약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곧 예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홍 팀장은 "(예약을 취소한 경우) 미접종자 대상으로 바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옮겨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취소하신 분들을 모아 대상자로 이전해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mRNA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백신은 접종 '문턱'이 한층 낮아진 상황이다.

추진단은 앞서 발표한 '4분기 세부 시행계획'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의료기관이 희망하면 예약자가 없어도 30세 이상 연령층에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30세 이상 연령층 가운데 접종을 빠르게 끝내야 하거나 두 차례 접종이 어려운 사람은 보건소 문의를 거쳐 지정된 접종기관(541곳)에서 예약 없이도 얀센 백신을 즉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2S9Nw5_fAbo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월 28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대비 접종률이 1차 접종 완료자는 75.0%, 접종 완료자는 46.6%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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