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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혼란 와중 러-파키스탄 연합훈련…"러 남부서 10일간"

송고시간2021-09-27 17:02

러시아 국기(오른쪽)와 파키스탄 국기
러시아 국기(오른쪽)와 파키스탄 국기

[러시아 국방부 자료]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파키스탄의 연합 군사훈련 '우정-2021'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州)의 몰키노 훈련장에서 27일 시작됐다고 러시아 남부군관구가 밝혔다.

훈련은 다음 달 6일까지 10일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장악 이후 아프간을 중심으로 한 주변 지역 정세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이루어진다.

남부군관구는 이번 훈련의 목적이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구체적으론 대테러작전 수행·불법 군사조직 제거 등의 상황에 대한 공조 연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훈련에는 양국에서 특수부대원 100명씩이 참가한다.

파키스탄 측은 27일 러시아 남부 도시 크라스노다르에 도착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에 따르면 양국 연합훈련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돼 오고 있다.

두 나라는 근년 들어 군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지난 2월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는 동시에 파키스탄과 앙숙 관계인 인도와도 정기적으로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2017년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유라시아지역 정치·경제·안보 협의체 상하이협력기구(SCO)에 함께 가입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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