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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 "지난 일이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인정 못 해"

송고시간2021-09-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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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나서기 전 전날 경기 퇴장 상황을 돌아봤다.

류 감독은 25일 kt전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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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나서기 전 전날 경기 퇴장 상황을 돌아봤다.

류 감독은 25일 kt전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0-0으로 맞선 8회초 공격에서 대주자 김용의가 kt 선발 고영표의 견제구에 1루에서 태그 아웃당했다.

김용의는 세이프를 주장했고, LG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영상을 검토했지만 아웃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류 감독은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항의했다. 최수원 주심은 류지현 감독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퇴장을 명령했다. KBO 규정상 비디오 판독 결정에 항의하면 자동 퇴장된다.

하루 뒤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은 "지난 일"이라고 마음을 가다듬으면서도 "그 판단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류 감독은 "지금 와서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다. 상황이 달라질 수 없다"면서도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는 비디오판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애매한 상황에 대해 납득 가능한 판정이 나오기를 촉구했다.

하지만 류 감독은 자신이 퇴장당한 이후에도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LG와 kt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LG 선발 임찬규가 7이닝 무실점, kt 선발 고영표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경쟁을 벌였다.

류 감독은 "임찬규가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인다. 칭찬하고 싶다"며 "다만 승운이 안 따라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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