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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주서 열차 탈선…최소 3명 사망·50여명 다쳐(종합)

송고시간2021-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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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몬태나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AP, AF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소속의 열차 '엠파이어 빌더'가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에서 탈선했다.

몬태나주 재해 및 비상사태 서비스 책임자는 뉴욕타임스에 "50명 이상이 다쳤다"면서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있으며, 여러 병원과 의료용 헬기 등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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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41명·승무원 16명 탑승…연방교통안전위서 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박대한 기자 = 미국 북서부 몬태나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AP, AF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소속의 열차 '엠파이어 빌더'가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에서 탈선했다.

조플린은 캐나다 국경 근처로, 인구 20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열차에는 승객 141명과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다고 암트랙 대변인은 밝혔다.

열차는 기관차 2량, 객차 10량으로 구성됐고, 이 가운데 8량이 탈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객차는 탈선 후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트랙은 "이번 사고로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지역 당국이 확인해 매우 슬프다"면서 "부상자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몬태나주 재해 및 비상사태 서비스 책임자는 뉴욕타임스에 "50명 이상이 다쳤다"면서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있으며, 여러 병원과 의료용 헬기 등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후 생존자들은 모두 열차에서 탈출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지역사회 거주민들이 승객들을 돕기 위해 현장으로 몰려갔고, 이들을 학교 등으로 옮긴 뒤 물과 음식 등을 제공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14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현장에 보내 이번 사고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등에는 승객들이 옆으로 뒤집힌 열차 옆에 서 있고, 수화물 등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열차 탈선은 직선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암트랙 측은 이번 탈선으로 인해 노스다코타주와 몬태나주를 오가는 일부 열차 운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6일 예정된 엠파이어 빌더 열차편 2편을 줄였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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