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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센터 10곳 중 6곳 차고지 배연 시스템 미비

송고시간2021-09-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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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9안전센터 차고지 10곳 중 6곳은 구급차 등 차량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를 빼내는 배연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9안전센터 1천171곳 중 차고지 배연 시스템을 갖춘 곳은 447곳(38.2%)에 불과했다.

전남은 76개 119안전센터 중 차고지 배연 시스템이 설치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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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 시스템 설치율 전남 0%·충남 97%…지역 간 편차도 심각

소방청
소방청

[소방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전국 119안전센터 차고지 10곳 중 6곳은 구급차 등 차량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를 빼내는 배연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9안전센터 1천171곳 중 차고지 배연 시스템을 갖춘 곳은 447곳(38.2%)에 불과했다.

지역 간 편차도 심각했다.

전남은 76개 119안전센터 중 차고지 배연 시스템이 설치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충북의 경우 35개 119안전센터 중 단 2곳만이 배연 시스템을 갖췄다.

반면 충남과 대구의 설치율은 각각 96.91%, 94.64%로 센터 대부분이 배연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대기 공간도 매우 협소했다.

현행 규정상 소방관 출동 대기 공간 면적은 1인당 평균 10㎡인데, 전국 119안전센터의 63.1%가 이런 면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소방직 국가직화가 전면 시행됐음에도 근무 환경 격차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 간 시설 격차를 해소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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