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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병원-다중시설서 새 집단감염…감염경로 '조사중' 37.3%

송고시간2021-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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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직장, 병원,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대문구의 직장(10번째 사례)에서 지난 17일 이후 종사자를 중심으로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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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마포구 직장서 각 17명, 15명 확진…순천향대서울병원 45명

대구 서구-달성군 유흥주점 21명, 서울 송파가락시장 438명-중부시장 199명

'검사 또 검사'
'검사 또 검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추석 연휴 뒤 첫 날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9.2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직장, 병원,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대문구의 직장(10번째 사례)에서 지난 17일 이후 종사자를 중심으로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마포구 소재 직장(6번째 사례)에선 18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 총 15명이 연이어 감염됐다. 이 중 종사자가 12명, 가족이 2명, 지인이 1명이다.

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 발표로는 종사자 30명을 포함해 총 37명이지만 병원 측이 다른 지역 확진자까지 포함해 집계한 수치는 45명이다.

서울 서초구의 대학병원(2번째 사례)에서도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보호자와 환자가 각 4명이고 종사자가 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동구 목욕장과 관련해 21일 이후 지인과 가족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시의 한 PC방과 관련해선 19일 이후 이용자 13명과 지인 2명 등 총 15명이 감염됐다.

대구 서구·달성군의 유흥주점에서는 20일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등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강원 속초시의 유흥업소(2번째 사례)에서도 17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다.

연휴 끝, 검사받는 시민들
연휴 끝, 검사받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추석 연휴 뒤 첫 날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2021.9.23 jieunlee@yna.co.kr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24명 늘어 누적 438명이 됐다. 이 중 종사자가 376명, 가족이 48명, 이용자가 7명, 지인이 6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중구 중부시장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9명으로 불어났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15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가족이 27명, 이용자가 16명, 지인이 4명, 기타 접촉자가 2명이다.

충남 당진시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늘어 누적 37명이 됐고, 전북 전주시 대학생 지인모임에서는 2명이 추가돼 총 34명으로 늘었다.

그 밖에 대구 서구 목욕탕(누적 97명), 부산 서구 시장(34명), 경남 양산시 의료기관(50명), 제주 서귀포시 초등학교(43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런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확진자 비율은 37.3%로 나타났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2만5천232명이며, 이 가운데 9천419명(37.3%)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전국 150개 병원의 총 1만5천883명 환자에게 투여됐다.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113개 병원의 1만5천495명의 환자에게 쓰였다.

혈장치료제는 치료목적으로 49건이 사용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 부처나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914건이다.

sykim@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nH_XbUJY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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