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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인천 먼바다 기상악화…백령·연평도 여객선 통제

송고시간2021-09-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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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20일 서해 중부 먼바다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3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최대 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14m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백령도와 연평도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이날 인천 섬 지역으로 가는 귀성객은 예상치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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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풍랑주의보 발효 가능성…"내일 오전부터 기상 호전"

인천 섬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들
인천 섬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0일 서해 중부 먼바다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3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최대 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14m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영종도 삼복∼장봉 등 비교적 내륙지역과 가까운 10개 항로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귀성객 1만2천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추석인 21일에는 1만4천명,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7천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백령도와 연평도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이날 인천 섬 지역으로 가는 귀성객은 예상치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 내일 오전부터는 기상 상태가 호전되지만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내일 여객선 운항 여부는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며 "귀성·귀경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 432차례에서 504차례로 늘렸다.

여객선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발열 검사 등을 강화하고 정원의 50%만 태우고 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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