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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월동작물·감귤 병해충 우려…"물빼기·약제살포 서둘러야"

송고시간2021-09-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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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가 퍼부은 폭우로 월동 작물과 감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월동 채소 등 생육 중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17일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은 침수된 농경지에 대해 신속하게 물을 빼고 병해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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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작물 사후 관리 요령 발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태풍 찬투가 퍼부은 폭우로 월동 작물과 감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찬투'로 빗물에 잠긴 밭
태풍 '찬투'로 빗물에 잠긴 밭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태풍 '찬투'가 제주를 강타한 17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밭이 빗물에 잠겨 있다. 2021.9.17 jihopark@yna.co.kr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월동 채소 등 생육 중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17일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은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하우스 시설 전기고장에 이은 2차 피해, 노지감귤 가지 부러짐 및 역병 등도 우려했다.

또 감자·브로콜리·당근·양배추 등 밭작물이 유실되거나 침수에 의한 병해 발생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침수된 농경지에 대해 신속하게 물을 빼고 병해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설 하우스 안이 침수된다면 특히 이른 시간 내에 물을 빼고 환풍기 등으로 건조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귤원의 경우 부러진 나뭇가지는 잘라내고, 자른 면에 바르는 약을 발라줘야 한다. 쓰러진 나무는 바로 세워줘야 한다.

감자·브로콜리·당근·양배추 등 밭작물 및 월동 채소는 강한 바람에 의한 뿌리 돌림 증상과 잎·줄기 상처를 통한 병 발생이 우려돼 해당 약제 살포 및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 또는 4종 복합비료를 뿌려줘야 한다.

유실·침수로 농작물 월동 작물 등이 피해를 볼 경우 무·양배추·브로콜리는 이달 20일, 마늘 10월 상순까지 재파종해야 한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태풍 통과에 따른 사후관리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와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찬투가 영향을 미친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 작물 농경지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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