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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받는 박진·장성민, 누구 손 잡아줄까

송고시간2021-09-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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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박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외교통 정치인인 박 의원과 호남 출신의 'DJ 적자'를 자임하는 장성민 전 의원은 나름의 상징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요 대권주자들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진국형 정책과 비전으로 토론에서 승부하려 했는데 많이 아쉽다"며 "심기일전하고 정권 교체를 위한 향후 진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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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직접 위로 전화…'정권교체' 역할론 모색

박진, 장성민, 장기표 후보
박진, 장성민, 장기표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박진(왼쪽부터),장성민, 장기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박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외교통 정치인인 박 의원과 호남 출신의 'DJ 적자'를 자임하는 장성민 전 의원은 나름의 상징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요 대권주자들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진국형 정책과 비전으로 토론에서 승부하려 했는데 많이 아쉽다"며 "심기일전하고 정권 교체를 위한 향후 진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외통위원장을 지낸 박 의원은 서울 종로에서 16∼18대 내리 3선을 했고, 지난해 총선에선 서울 강남을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경선에서 '선진국형 외교·안보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걸고 여야 대권주자 중 처음으로 영어 출마 선언문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19∼20대 국회의 8년 공백기가 결국 대중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계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의원은 향후 경선 과정에서 다른 후보를 지원할지에 대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민의힘 박진 의원
국민의힘 박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 전 의원도 이날 "최근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상승 흐름을 보였던 만큼 8강에는 들 것이라 기대했지만 결과가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가 목표이고 대통령은 그 수단이다. 국민 대통합과 동서 화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전을 어떤 후보가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지 지켜보려고 한다"며 특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장 전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87년 대선 당시 평민당 김대중 후보의 비서로 정치를 시작해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범야권의 유일한 호남 출신 주자로서 '민주당 저격수' 역할을 자임하며 중도·호남 외연 확장을 내세웠지만, 당원 여론조사 등 조직력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크게 밀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재야 운동권 대부'로 불리는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도 1차 컷오프에선 탈락했지만, 민주당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증 공세를 이어가며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은 이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선거 연대를 직간접적으로 요청했다고 한다.

당 관계자는 "박 의원이나 장 전 의원, 장 위원장 모두 특화된 강점이 있는 만큼 주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려 할 것"이라며 "선거 운동은 물론이고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함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약 발표하는 장성민 전 의원
공약 발표하는 장성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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