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재명, 대장동 의혹 정면돌파…법적대응 '강공'

송고시간2021-09-16 12:13

beta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성남시 대장지구' 의혹을 정면 돌파할 태세다.

공세의 고삐를 죄는 야권에 맞서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연관성을 부각하며 맞불 작전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의혹을 공개 제기한 국민의힘 장기표 전 후보에 대한 법적 조치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17∼19일 호남 방문…추석 민심 공략 박차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성남시 대장지구' 의혹을 정면 돌파할 태세다.

국민의힘이 관련 TF를 꾸려 현장까지 방문하며 이슈몰이에 나서자 적극 방어에 들어간 것이다.

공세의 고삐를 죄는 야권에 맞서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연관성을 부각하며 맞불 작전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민간 회사의 이익이 났다는 것만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굉장히 정략적"이라고 반박했다.

캠프 대변인인 송평수 변호사는 CBS 라디오에서 "부동산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하다 보니 (민간 사업자들이) 운이 좋아서 이익을 많이 본 것"이라며 "의혹이란 것은 근거가 없다"고 했다.

의혹을 공개 제기한 국민의힘 장기표 전 후보에 대한 법적 조치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후보 본인이 이 문제는 여러 번 점검했음에도 문제가 없으므로 좌시하지 않고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날 경기도의회에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서 수사하는 것에 100%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 관련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9.14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캠프 측은 프레임 싸움에서도 밀릴 수 없다고 보고 적극적 역공에도 나섰다.

이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7년여 근무했던 것을 이재명 후보 아들이 다닌 것처럼 허위사실이 유포됐다"며 "정치공작이 의심되는 정보의 출처도 명백하게 공개해달라"고 했다.

때맞춰 이 지사 캠프에서는 검찰 표적수사·검언유착 피해사례 접수센터를 개설, 국민 피해사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제가 정치적 표적으로 '찍힌' 것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알려지지 않은 유사한 피해 사례를 모아보기로 했다. 사례를 분석해 입법과제, 제도개선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오는 25∼26일 순회경선 무대인 호남을 공략하기 위한 '밥상머리 민심' 구애에도 총력전을 벌인다.

이 지사는 17∼19일 광주와 함평, 나주, 전주를 잇달아 방문한다. 방문 첫날인 17일에는 광주·전남·전북 특별메시지도 발표한다.

캠프 소속 의원단도 17일 광주에서 집결해 '광주·전남·전북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 뒤 호남 일대로 흩어져 밑바닥을 훑는다.

sncwoo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