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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이상반응 1만715건↑…20대 포함 사망 17명↑ 인과성 미확인(종합)

송고시간2021-09-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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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1만건 이상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3∼14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715건이다.

방역당국은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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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52건, 주요 이상반응 253건 추가…나머지 경미한 사례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관련 145건↑…누적 5천881건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1만건 이상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3∼14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715건이다.

방역당국은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추석 앞둔 백신센터
추석 앞둔 백신센터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4일 오후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모습.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33명이다.
정부는 추석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오는 17일부터 접종 완료자 포함 가정 내 가족모임 인원이 8명까지 늘어나는 등 일부 수칙 완화로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2021.9.14 xyz@yna.co.kr

◇ 신규사망 중 AZ 8명·화이자 6명 등…교차접종 후 사망사례 없어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는 화이자 6천832건, 모더나 2천383건, 아스트라제네카(AZ) 1천426건, 얀센 74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3일 6천121건, 14일 4천594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17명이다.

사망자는 60대가 7명, 50대가 4명, 40대가 3명이다. 20대·70대·80대도 1명씩 있었다. 성별로는 전체 사망자 17명 중 여성 6명, 남성 11명이었다.

사망자 가운데 5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1명은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각각 접종 후 약 42일, 약 27일 만에 사망신고가 접수됐다.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사망자는 7명, 기저질환 여부를 조사 중인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아스트라제네카, 6명은 화이자, 2명은 모더나, 1명은 얀센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52건 늘었다. 이 가운데 32건은 화이자, 20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53건(화이자 139건, 아스트라제네카 81건, 모더나 30건, 얀센 3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45건 늘어 누적 5천881건이 됐다.

신규 145건 가운데 사망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고 주요 이상반응은 4건 있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올 추석은 백신 맞고 작은 모임으로...
올 추석은 백신 맞고 작은 모임으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4일 오후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모습.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33명이다.
정부는 추석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오는 17일부터 접종 완료자 포함 가정 내 가족모임 인원이 8명까지 늘어나는 등 일부 수칙 완화로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2021.9.14 xyz@yna.co.kr

◇ 이상반응, 누적 접종 대비 0.43%…상태 악화 포함 누적 사망 총 885명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2만7천232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천393만8천26건)와 비교하면 0.43%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0%, 모더나 0.56%, 아스트라제네카 0.50%, 화이자 0.35%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61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25명, 아스트라제네카 267명, 모더나 12명, 얀센 11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7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85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76명, 아스트라제네카 380명, 모더나 16명, 얀센 13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천783명(아스트라제네카 4천71건·화이자 3천120명, 모더나 303명, 얀센 289명)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2만7천232건)의 95.8%에 해당하는 21만7천789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으로는 ▲ 가슴통증·압박감·불편감 ▲ 호흡곤란·숨가쁨·호흡 통증 ▲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 실신 등이 있다.

아스트레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 후엔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나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주요 증상으로는 ▲ 지속적인 두통 ▲ 구토와 시야 흐려짐 ▲ 호흡곤란·흉통·복부 통증·팔다리 부기 등이, 길랭-바레 증후군 의심 증상으로는 ▲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움 ▲ 삼키기·말하기·씹기가 어려움 ▲ 걷기 등 몸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움 ▲ 손발저림 ▲ 방광조절·장기능 장애 등이 있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길랭-바레 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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