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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그림 전시회 다녀온 가족·지인 9명 잇달아 감염(종합)

송고시간2021-09-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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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그림 전시회에 다녀온 지인·가족 9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2명, 15일 오전 56명 등 총 5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으로 번진 세 가족 여행 모임 관련 이날 가족 9명, 지인 5명, 학교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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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완화 후 가장 많은 58명 추가돼…추석 연휴도 불안

코로나19 확진자 (PG)
코로나19 확진자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그림 전시회에 다녀온 지인·가족 9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2명, 15일 오전 56명 등 총 5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2천111명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된 6일 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이며 50명대 확진은 열흘 만이다.

신규 감염 사례로 그림 전시회를 관람한 지인·가족이 전부 확진됐다.

14일 관람객 1명이 증상이 있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 감염됐다.

모두 가족과 지인 관계인 이들은 지난 12일 그림 전시회에 함께 다녀왔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방역 당국은 전시회가 열린 시설을 현장 조사하며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집단감염으로 번진 세 가족 여행 모임 관련 이날 가족 9명, 지인 5명, 학교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학교 접촉자의 경우 여행 모임 초등학생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이다.

이 학교 학생·확진자 130명이 진단조사를 받았고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가족 여행 모임 관련 확진자는 여행 참가자 6명과 접촉자 18명 등 24명으로 n차 감염 형태로 번지는 형국이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북구 한 의료기관에서 이날 방문자 1명과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 유치원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어진 집단감염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부산진구 중학교에서도 이날 학생 2명이 격리 중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학생 7명,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2명, 감염 원인 불명 사례는 10명이었다.

부산시는 확진자 13명이 나온 초·중·고등학교 6곳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8∼14일) 부산 확진자는 267명, 하루 38.1명으로 지난주(1∼7일) 337명, 하루 평균 48.1명보다 감소했다.

부산시는 최근 감소한 확진자와 병상 가동률을 고려해 부산제3생활치료센터(100병상)와 부산제5생활치료센터(450병상) 운영을 종료했지만 병상 수요가 증가하면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기준 인구 대비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은 1차 68.2%, 2차 42.1%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개학 이후 학교와 다중이용시설 감염 등이 확진자 추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추석 연휴 고향 방문객이나 여행객이 늘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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